[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하남시 신장1동주민자치회는 8월31일~11월2일 분과 활성화 사업으로 신장1로 21번길 20-10, 27번길 24, 787번길 34번지 등 세 곳을 선정해 담벼락에 사랑의 벽화를 그렸다.
여섯차례에 걸쳐 그린 벽화를 그린 장소는 외지고 어두운 곳이어서, 쓰레기 무단투기 등이 일어나던 곳이다. 신장1동주민자치회가 낡은 벽에 ‘사랑의 벽화’를 그리면서, 분위기가 밝아진 덕분인지, 예전같은 쓰레기 무단투기가 대폭 줄었다.
사랑의 벽화그리기는 10여년전부터 벽화를 그려온 한임경 하남시진로강사협의회장이 신장1동주민자치회의 의뢰를 받아, 하남시가족센터의 ‘모두가족봉사단’ 20여명과 함께 벽화를 그렸다.
한임경 하남시진로강사협의회장은 “꽃과 나무 등 밝은 분위기의 벽화가, 주민들의 정서안정 등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며 “원도심의 환경을 보다 밝고 깨끗한 거리로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병용 하남시가족센터장은 “사랑의 벽화 그리기가,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시진로강사협의회와 하남시가족센터는 앞서 4월 업무협약을 맺고, 가족문제 예방해결 등 공동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벽화그리기는 협약에 따른 활동 중의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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