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11월26일~12월1일 전국적인 폭설이 내린 가운데 경기도에서 제설작업 등 안전사고로 5명이 숨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붕괴위험이 있는 주거용 비닐하우스 등 16개시군 475세대 876명(미귀가=186세대 334명, 귀가=542명)이 대피한 것으로 경기도는 파악했다.
경기도는 잠정 시설피해 5452건으로, 시군이 집계를 마치면, 피해 현황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는 소방, 경찰과 합동으로 농수산물도매시장(안양, 구리, 수원, 안산)과 전통시장의 비가림막 등을 점검중이다.
12월1일 오전 7시기준 경기도 평균적설량은 26.4cm(용인=47.5cm, 광주=43.7cm, 군포=43.1cm, 수원=43.0cm, 안양=40.7cm)였다.
<인명피해 현황 5건>
△양평군 천막형 차고 제설작업 중 붕괴(사망1명),
△평택시 골프장 제설작업 중 상부 철제 그물 붕괴(사망1명, 경상2명)
△용인시 마당 제설작업중 수목 전도 붕괴(사망 1명)
△안성시 공장 캐노피 붕괴(사망 1명)
△안성시 서운면 공장 천막 붕괴(사망 1명)
첫눈 재앙…눈치우다 양평 1명사망
평택, 골프장 제설작업중 1명사망 2명부상
[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26일부터 3일째 계속되는 폭설로 경기도에서는 양평에서 1명이 숨지고, 평택에서는 1명이 숨지고 2명이 부상을 입었다. 양평의 사망사고는 천막형 차고 제설작업 중 붕괴로 발생했다. 평택의 사망사고는 골프장 제설작업 중 상부 철제그물 붕괴로 사고가 발생했다.
양평 양서면 등 1125가구는 폭설에 따른 전력선 단전이 발생했으나, 일부 복구완료하고, 주민은 숙박시설로 이동조치했다.
폭설로 인한 도로통제는 2건[의왕시(백운로, 문화예술로)]이며, 28일 오전11시 해제 예정이다. 수목이 쓰러져 발생한 도로장애(10건), 교통사고(3건) 등 총 20건이다. 경기소방잰나본부는 인명구조와 안전조치를 완료했다.
경기도는 평균적설량 24.2cm, 최고적설량 43.7cm를 기록(11월28일 04시 기준)하고 있다.
폭설로 사고 위험이 높아지자,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28일 초등학교와 유치원을 대상으로 휴교 휴원을 긴급 권고했다.
휴교 휴원 여부는 학교장과 원장이 재량으로 최종 결정한다. 경기도는 27일 22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단계를 2단계에서 3단계로 격상했다.
<표1. 적설량(11월28일 04시 기준)>
△광주=43.7cm △군포=41.3cm △의왕=39.3cm △평택=37.1cm △수원=37.0cm
<표2. 대설경보(21)>
양평, 광주, 수원, 용인, 안산, 군포, 의왕, 광명, 부천, 과천, 시흥, 안양, 성남, 평택, 하남, 안성, 오산, 화성, 이천, 여주, 구리
<표3. 대설주의보(10)>
김포, 동두천, 연천, 포천, 가평, 고양, 양주, 의정부, 파주, 남양주
밤새 내린 눈, 아침 출근길 ‘설설’
양평 용문산=19.1cm, 광주=11.9cm, 하남=8.8cm
[경기도민뉴스/종합] 김영수 기자 = 양평 용문산에 27일 06시 기준 내린 눈이 19.1cm를 기록했다. 경기지역의 내린 눈은 △포천 12.3cm △의정부 12.1cm △광주 11.9cm △하남 8.8cm △가평 8.8cm다.
▲ 기상청 날씨위성지도에 따르면 수도권 중부지역에 눈구름대가 길게 늘어선 것을 확인할수 있다. 기상청 제공.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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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청은 27일 06시기준 수도권, 강원내륙산지, 전북동부, 경북북동산지에 대설특보를 발효했다. 기상청은 28일 오전 6시~정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린 눈이 얼어 이면도로 등은 살얼음이 얼면서 빙판길로 변한 곳이 있어, 출근길 차량과 보행자의 안전에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기상청은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