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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길 경기도의원, ‘복합특수학급’ 필요
장애학부모, 하남에 적절한 학급 없어 전학까지 고민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25/07/25 [16:37]

[경기도민뉴스/하남] 김영수 기자 = 윤태길 경기도의원(국힘, 하남1,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은 25일(금) 하남시장애인복지관에서 복합특수학급 설치를 위한 정담회를 개최했다.

 



복합특수학급은 일반학교에 설치하는 전일제 특수학급으로, 지적장애, 자폐성장애, 지체장애 등 두 가지 이상의 장애를 동시에 지닌 학생에게 맞춤형 교육을 제공한다.

 

개별 학생의 복합적인 교육적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통합적이고 전문적인 지원을 실시하며, 최근 장애학생 교육의 핵심과제이기도 하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복합특수학급은 단순한 장애유형 분리가 아니라, 개별 학생의 학습 돌봄 행동지원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맞춤형 제도”라며, “그런데도 현재 하남시는 복합특수학급이 단 한 곳도 설치돼 있지 않다는 현실은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정담회에서 복합장애를 지닌 자녀를 둔 학부모 사이에서는 “적절한 학급이 없어 타 지역 전학까지 고민하고 있다”는 현실적인 어려움도 나왔다.

 



윤태길 경기도의원은 “앞으로도 교육청, 학부모, 전문가, 지역사회와 함께 하남시에 복합특수학급을 설치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담회는 고은정 (사)전국장애인부모연대 하남시지회 준비위원회 위원장, 한동윤 하남시장애인연합회장, 임희도 하남시의원, 민복기 하남시장애인복지관장, 광주하남교육지원청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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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5/07/25 [16:37]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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