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양시 행신3동, ‘촘촘’한 복지망으로 ‘꼼꼼’한 주거환경 개선

지난 12일, 고양시(시장 이재준) 덕양구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은 덕양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들과 함께 관내 복지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주거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이 활동은 관내 한 노인이 몸이 불편해 집안 음식물 쓰레기와 벌레들로 생활을 할 수 없다는 사연을 접한 덕양노인종합복지관의 의뢰를 통해 시작됐다. 행신3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복지팀 담당자는 현장을 확인하고 긴급사례회의를 진행해 주거개선활동을 계획했다.

집 안은 수많은 음식물 쓰레기와 바퀴벌레, 초파리 등의 벌레로 가득해 청소를 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집에 거주하고 있는 어르신이 더 나은 생활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모두가 힘을 모아 청소를 끝마칠 수 있었다.

행신3동장은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한 점은 주변 이웃들의 작은 관심이다. 이처럼 도움을 받고 싶지만 사정이 어려워 도움을 요청할 수 없는 가정이 있으면 언제든지 동 행정복지센터에 제보를 해주셨으면 한다”는 말을 전했다.

수혜대상자는 행신3동 맞춤형복지팀과 덕양노인종합복지관과의 통합사례관리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이 이뤄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