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정부가 민생안정 긴급지원대책을 발표하면서 신용등급이 낮아 은행 대출이 어려운 저신용자들을 위한 대출상품을 확대해 서민 금융을 활성화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은행의 문턱은 여전히 저신용자들이 넘기에 높다.

최근 실직한 이모씨(32)도 급전을 마련하기 위해 은행에 들렀다가 돌아서야만 했다. 시중은행들이 신용등급이 낮은 사람에게도 10%대로 대출해준다는 소식에 은행 문에 들어섰지만 이씨는 여전히 높은 은행 문턱만 실감한 것이다.


쉽지 않은 저신용자 대출

  먼저 찾아간 a은행에서 이씨는 "재직증명서가 필요하다"며 실직한 이씨는 대출 대상이 아니라는 말을 들어야 했다. 또 다른 은행에서는 이씨가 과거 신용불량자였던 사실 때문에 대출이 불가능 하다고 거절 당했다.

  이씨는 "신용등급이 낮아도 대출받을 수 있다고 들었지만 (자신은) 아무런 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며 "결국 대부업체로 가야 되느냐"고 한숨을 내쉬었다.

  금융당국은 저신용자(7등급 이하) 은행 대출을 확대해 올해 안에 모두 1조3천6백 억 원을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시중은행 관계자는 "가뜩이나 연체율 관리에 비상이 걸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위험이 높은 저신용 대출에 적극 나설 수는 없지 않느냐"고 말한다. 실제 2천억 한도로 저신용 대출을 실시중인 한 은행의 경우 지금까지 대출된 금액은 9억 원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불법대출중개업소 기승, 신용등급까지 피해

저신용자들의 고통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유명 은행을 사칭하는 불법 대출중개업체들까지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이들 업체는 휴대전화를 이용, 무작위로 ‘oo금융’을 사칭하는 광고문자를 보내 속인 뒤 연 수십 퍼센트에 달하는 고금리 대출을 알선하거나 불법 중개수수료를 받아 챙긴다.

 또 이들은 신용등급을 마구잡이로 조회하며, 채무자의 신용에 악영향까지 끼쳐 더 신용등급을 떨어뜨리게 만드는 악순환의 원인이 되기도 한다.


 믿을만한 대출중개업소 상담이 필요, 대표적 “h3bank 서비스”

최근 이런 문제점을 인식하고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h3bank” 서비스가 눈길을 끌고 있다.

h3bank 서비스는 전국은행연합회 및 여신금융협회에 등록되어 있는 전문상담사들이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기 힘든 사람들에게 1:1맞춤상담서비스를 통해 정상적인 금융기관에서의 대출을 실행시켜 가계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무엇보다 이 업체는 한국신용평가정보(주)크래딧뱅크와 제휴하여 고객들이 직접 신용정보를 무료로 확인하여 무분별한 신용조회로 인한 신용등급하락을 미연에 방지해 눈길을 끌고 있다.

h3bank 장연홍 수석팀장은 “h3bank 전문상담사는 크래딧뱅크의 신용 리포트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가장 알맞은 최적의 상품을 추천 및 실행까지 도와주며, 만약 신용 등급 기준 미달로 시중 은행의 대출진행이 어려운 사람들에게는 정상적인 금융기관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예외승인 신청’까지 진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향후 이 업체는 뜻하지 않은 사고나 질병, 폐업과 실직 등으로 생계를 위협받아 고금리채무(캐피탈, 저축은행, 사금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기존대출금액을 h3bank의 긴급안정자금으로 전환 할 수 있게 돕는 공익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채무자가 기존 대출을 h3bank의 긴급안정자금으로 전환할 경우, 불법 추심과 고금리의 고통에서 해방될 수 있으며, 가계의 큰 부담을 줄이고 생활에 안정과 찾아줄 수 있을 것이라 전망하고 있다.

h3bank 의 박 현 대표이사는 “신뢰와 안전성을 보장하는 업체로 자리잡아 공익에 기여하고 싶다. 고객의 행복을 추구하고, 금융권의 리스크 발생을 줄이도록 노력할 것이다.“라며 각오를 밝혔다. h3bank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www.h3bank.co.kr/)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