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와 산하 사업소 및 시군 등 1만9천여 공무원들이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2008년도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 자율모금에 앞장선다.

전남도는 9일 결핵으로 고통 받고 있는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의 손길을 전하기 위해 결핵퇴치기금 2천8백만원을 모금을 목표로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솔선수범해 참여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박준영 도지사는 10일 오전 9시 30분 집무실에서 김용억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장을 예방하고 상호 크리스마스 씰 증정 및 성금 전달식을 갖는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은 대한민국의 자존심과 국민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청소년들에게 과학기술의 꿈을 키워 준 대한민국 최초 우주인 탄생을 주제로 우주인 이소연, 소유즈우주선, 다목적실용위성2호(아리랑2호), 목성, 토성, 달 등 우주과학기술에 관련된 10가지의 상징물이 담겨 있다. 판매가격은 1매당 300원, 1시트(10매) 3,000원, 우주인 이소연 얼굴이 부착된 전자파차단스티커 1매 3천원이다.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은 결핵퇴치 기금 마련을 위해 전 세계적으로 함께 추진되는 사랑의 실천운동으로 우리나라에서도 범 국민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온 국민이 이 모금운동에 적극 참여해 결핵의 어려움에 고통받는 이웃을 돕고 나아가 질병없는 희망의 미래를 만드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

모금액은 결핵환자 진료 검진 등 치료사업 및 홍보, 예방, 조사연구 등 결핵퇴치 사업을 위한 재원으로 사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