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금곡동에 위치한 청솔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옥규)에서는 추석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내 저소득가정에게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가계생활에 도움을 주고 소외감을 해소하여 정서적 위안을 제공하고자‘추석맞이 생필품지원사업’을 실시하였다.


행사는 9월 23일 수요일부터 9월 25일 금요일까지 3일간 진행되었으며 청솔마을 6단지 내 총 500세대의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 전세대 및 차상위계층세대에게 조미료세트를 제공하였다.


아파트 단지 내 방송을 실시하여 생필품 지원세대에 해당하는 전세대가 생필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으며 거동이 불편하거나 직접수령이 어려운 세대는 차후 배달을 통하여 제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날 생필품 수령을 위해 복지관을 방문한 청솔마을 6단지 주민은 “매년 명절을 거르지 않고 챙겨주셔서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 몇 백 명이 넘는 사람들을 위해 힘써준 다는 것이 절대 쉬운 일이 아닌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생각해주시니 허전하게만 느껴졌던 추석이 즐겁고 따뜻하게 느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복지관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추석은 자주 만나지 못했던 가족들을 만나 풍성함을 나누는 명절이라고 생각하지만 어려운 형편으로 인해 매년 돌아오는 명절이 즐거울 수만은 없는 사람들이 있다. 특히 청솔마을 6단지에는 국민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세대가 많이 거주하고 있어 명절이 돌아올 때마다 더욱 깊은 소외감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생필품을 지원함으로써 이웃들의 소외감을 해소하고 조금이나마 풍성한 명절을 함께하고자 매년 생필품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문의) 홍보람 사회복지사 ☎ 714-6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