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데이트24] 양평군은 인근 시군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및 구제역이 잇달아 발생함에 따라 유입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자 양평군 양동면 단석리 단석 제2교 외에 추가로 개군면 불곡리에도 이동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해 운영중이라고 밝혔다.
 

이동통제초소 설치 외에도 소규모 취약농가 차단방역 및 철새 도래지인 두물머리 소독을 위해 지역 공동방제단 5개단(군방제단 2개단, 양평축협 3개단)이 적극적으로 방역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군은 우제류 및 가금류 사육농가에 소독약 2,105통 및 생석회 2,950포를 추가로 배포하고 구제역 및 AI 예방을 위한 소독 및 홍보를 한층 강화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야생조류를 통한 AI 유입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철새도래지 방문을 가급적 자제하고, 철새도래지 방문 후 가금사육농가 방문을 절대 삼가 달라.”며 이어 “우제류 사육농가 역시 예방접종, 축사 소독, 외부인 출입 금지 등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