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데이트24] 양평군 녹색성장위원회 그린아카데미 4기 교육생들이 지난 24일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찾아 재활용품 체험활동을 가졌다.
 
녹색성장위원회 김은정 사무국장을 비롯한 그린아카데미교육생 45명은 양평군 지평면에 소재한 무왕위생매립장을 방문해 청소시설팀장으로부터 위생매립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운영사항에 대한 설명과 재활용품 분리배출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은 후, 재활용품 선별작업 현장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무왕위생매립장 내에는 쓰레기매립시설과 재활용품 선별시설, 가연성 폐기물과 음식쓰레기 집하시설, 침출수 처리시설 등을 갖추고, 양평군 내에서 발생한 생활 쓰레기를 최종적으로 처리하고 있으며, 현재 25명이 근무하고 있다.
 
현장 체험을 한 그린아카데미교육생들은 “이번 견학과 재활용품 선별작업 체험을 통해 쓰레기 감량의 생활화와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하는 계기가 됐다”며 “생활 속에서 주민들 스스로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을 통한 쓰레기의 자원화가 곧 국가의 녹색성장의 발판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엄익태 환경관리과장은 “쓰레기 감량과 분리배출이 생활 속에 조속히 정착될 수 있도록 각급 학교와 사회단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폐기물처리시설 견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계획이며, 많은 지역주민이 참여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폐기물처리시설 견학 및 체험을 원하는 단체는 양평군청 환경관리과(031-770-2250, 258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