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데이트24] 양평교육지원청(교육장 라덕수)은 14일 특수학교(급) 교사를 대상으로 재난대비 안전교육과정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장애 학생들이 학교 또는 가정에서 만나게 될 수 있는 여러 가지 재난의 위험성에 대해 이해하고, 재난 발생 시 자신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체험 중심 행동요령을 내면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강사로 나선 강상초 조선현 교사는 “이번에 제작된 특수학교(급) 재난안전 체험형 교수학습자료는 자폐성, 시각장애, 청각장애, 지체장애 등 학생들의 장애 정도를 반영하여 재난 영역별 고려사항과 대피방법, 행동요령, 게임자료 등을 포함하고 있어, 단위학교에서 바로 활용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라덕수 교육장은 “학생의 장애 정도와 이해 수준을 고려하여 학생들이 대피방법과 행동요령을 자연스럽게 몸에 익힐 수 있도록 반복적 실습 위주의 안전교육을 실시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