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뉴스데이트24] 양평군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에서는 지난 7월 14일부터 8월 18일까지 7회에 걸쳐 “녹색성장 어린이 여름기후학교”를 진행하고, 지난 18일 어린이 35명과 부모님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으로 양평군 관내의 어린이와 부모가 함께 재활용을 이용해 소품을 만들고, 환경생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부여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환경의 중요성과 에너지의 중요성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기후변화와 자연생태의 이론, 현장학습을 통해 자연을 이해하고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교육은 재활용품 만들기, 신문으로 만나는 환경사랑이야기(야생동물과 그들의 습격), 서천국립생태원, 동아사이언스 과학동아 천문대, 국립국악원, 전쟁기념관 등 녹색성장에 관한 기본적인 내용부터 심화내용까지 총 40시간 동안 운영됐다.
 
한편, 7월 23일부터 8월 10일까지 6강에 걸쳐 “녹색성장 중, 고등학생 환경논술 프로그램”을 진행돼 30명의 학생이 8월 10일 수료했다.
 
양평군 관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논술 강사를 초빙해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해 깊이 있는 수업과 쓰레기로 인한 환경문제, 동물실험의 실태와 인간이 지켜야할 생명 윤리, 물 맑은 양평의 농산물 먹거리, 농업을 지켜야하는 이유 등 사회전반의 환경 문제를 여러 신문기사를 활용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어 토론과 글쓰기 등 심화된 내용으로 인기리에 진행됐다.
 
오는 9월부터 11월에는 기후변화 대응, 저탄소 녹색성장 분야의 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제4기 그린리더 양성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해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저탄소녹색성장위원회(031-770-276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