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여주군은 지난 2일 환경부로부터 오염총량관리계획 변경승인을 받아, 오는 26일 부터 내달 24일 까지 오염총량관리 개발부하량 할당공고를 하여 여주군 전 지역의 오염총량개발부하량 1kg/일 미만 개발사업에 대하여는 공고일로부터 개발부하량을 할당할 계획이다.
 
다만 한강E유역의 1kg/일 이상 사업은 공고일로부터 내달 29일까지 개발담당부서에서 오염총량 할당을 요청한 사업에 한해 여주군 군정조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개발부하량을 할당 할 계획이다.

오염총량제는 지역의 발전계획에 따른 영향을 하천수질과 연계시켜 관리하고자 하는 하천의 목표수질을 만족시키는 범위 내에서 개발을 허용하면서 계획적인 지역개발과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로 여주군은 한강수계상수원 수질개선 및 주민지원 등에 관한 법률 제8조에 근거해 지난해 1월부터 시행되어 오고 있다.
 
현재 경기도의 한강수계 7개 시군(여주, 이천, 양평, 가평, 광주, 남양주, 용인)에서 임의제로 시행되고 있는 오염총량제는 오는 내년 6월부터 경기도 전역을 대상으로 의무제로 전환된다. 
 
여주군은 지난 2010년부터 오염총량관리계획을 실시로 2010년도 25.49kg/일 공고하여 61개소의 사업에 오염총량 개발부하량을 할당했으며작년에는 51.10/kg/일을 공고하여 96개소의 사업에 오염총량 개발부하량을 할당한 바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초, 개발부하량이 모두 소진되어 개발허가를 받을 수 없었던 점동면과 가남면 일부지역의 청미천 유역에 6.04kg/일, 가남면과 능서면 흥천면 일부지역의 양화천 유역7.89kg/일, 흥천면 지역의 복하천유역2.25kg/일, 강천면 도전리와 부평리 지역의 섬강유역에 3.30kg/일을 환경부로부터 변경 승인을 받아, 개발의 숨통이 트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