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뉴스데이트24] 경기도는 3월23일~4월8일 팔당 지역 350개를 포함, 경기도 1000개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을 대상으로 운영관리 실태를 일제 점검한다.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은 공공하수처리구역이 아닌 지역에서 하루 50톤 이상 발생하는 오수처리를 위해 설치한 개별처리시설로 주로 골프장, 상가, 숙박시설 등에 있다. 경기도에는 2600여 곳이 있다.

이번 점검은 하천 오염부하가 큰 대용량 오수처리시설을 점검해 녹조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경기도와 각 시군이 공동으로 실시한다.

경기도는 이번 점검에서 오수 무단방류 행위, 오수처리시설 미가동, 고장시설 방치 행위, 기술 관리인 미선임 등을 중점적으로 살피고, 위반행위는 하수도법에 따라 고발, 과태료 처분, 개선명령 등을 조치할 계획이다.

경기도는 지난해 위반시설 87개소를 적발, 해당 시설에 대해 과태료와 개선명령 등의 행정처분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