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의회 새누리 소속 의원(김승용ㆍ윤재군ㆍ문외숙ㆍ김종복ㆍ박진희)들이 박덕진 하남도시공사 사장의 자진사퇴를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새누리 소속 하남시의원들은 20일자로 ‘하남도시공사 사장 구속영장 청구 관련 하남시의회(새누리당 의원 일동) 입장’ 성명에서 ‘하남시장이 구속에 이어 하남도시공사 사장의 구속영장 청구는 통탄할 일이며, 하남시 이미지 실추는 물론 시민들에게 다시 한 번 큰 실망감을 안겨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성명은 이어 ‘하남도시공사는 지역현안 1~2지구, 위례신도시 공동주택 개발 등 하남시 현안사업을 시행하는 공기업이자 하남시민의 기업’이므로 ‘공사 사장은 높은 도덕성이 요구되므로, 이 모든 혐의가 사실이라면 양심에 따라 즉각 사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하남시 공직자와 하남도시공사 임직원 모두 뼈를 깎는 자정노력을 통해 청렴한 하남시로 거듭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누리 하남시의원들은 ‘시민의 대의기관으로 책임을 통감하며 앞으로 행정사무감사ㆍ시정질문 등 의회의 모든 권한을 동원, 하남시와 하남도시공사에 대한 견제와 감시역할을 더욱 철저히 수행해 나갈 것’을 시민 여러분께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