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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곤지암, 가압장 낙뢰…100여가구 단수
경기도 전역 호우경보ㆍ주의보 해제…평균 109mm 쏟아져
기상청, 2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약한 비 내리다 그칠 것
경기도민뉴스 ㅣ 기사입력  2016/07/02 [08:17]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기도 전역에 호우경보ㆍ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1일 오후 5시50분쯤 광주 곤지암읍의 상수도 가압장이 낙뢰 피해를 입어 인근 100가구가 단수 피해를 입었다.
 
광주시는 즉각 복구에 들어가 2일 새벽 단수 사태를 복구했다.기상청은 1일 오후11시40분에 경기 일대의 호우주의보와 호우경보(의정부, 성남, 광주, 양평)를 해제했다.
▲ 1일 오후부터 경기도 전역에 강풍과 폭우가 몰아치며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랐다. 강풍을 맞는 미사리 일대의 나무들.     © 경기도민뉴스

기상청과 경기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7월2일 새벽 1시 기준 경기도 평균 강수량은109.3mm를 기록했다. 이번 호우로 인한 인명피해는 아직 보고되지 않고 있다.

양평 168.5mm, 의정부 155.0mm, 광주 138.5mm, 가평 135.5mm, 구리 135.0mm, 남양주 130.0mm, 포천 128.0mm, 수원 104.2mm, 화성 101.5mm, 용인 98.5mm로 밤새 많은 비가 뿌렸다.

짧은 시간동안 집중적으로 쏟아지는 최다시우량은 화성 48.0mm(7월1일 17:21~18:21), 수원 45.7mm(7월1일 17:36~18:36)

시설물 피해는 △건물침수 21건(성남=7, 안산=2, 의왕=3, 시흥=8, 광명=1 / 복구완료=21) △도로침수 13건(시흥=13 / 복구완료=13) △차량파손 2대(성남=2) △단수(광주 곤지암읍 100가구 / 복구완료) △정전(성남시 가로수 쓰러지며 전신주 파손으로 180가구 완료, 20가구 조치중) 등이다.

경기재난안전본부는 1일 오후 11시 팔당댐 방류(24시)에 따른 하류지역 안전조치에 이어 2일 새벽 1시 비상 1단계 근무(23명)를 해제하고 보강단계(5명)로 근무를 유지하고 있다.

기상청은 2일 오전까지 지역에 따라 약한 비가 내리다 모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입력: 2016/07/02 [08:17]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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