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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네파탁’ 북상…12일부터 강풍ㆍ폭우
중국 남동부 지역 상륙…11일부터 남부ㆍ제주 지역 영향권
경기도민뉴스 ㅣ 기사입력  2016/07/08 [06:51]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제1호 태풍 ‘네파탁(NEPARTAK)’은 다음주 월요일인 11일부터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상청이 예보했다. 
 
▲ 태풍 네타팍 이동경로와 우리나라 기상 현황.(기상청 자료 재구성)     © 경기도민뉴스

태풍 네파탁은 7일 오후 3시 타이완 타이베이 남동쪽 약 430km 부근 해상에 위치하며 중심기압 900hPa, 중심 최대풍속 초속 59m의 중형 태풍으로 발달해 시속 18km로 서북서진 중이다.

태풍 네파탁은 8일 타이완을 지나 9일 중국 남동부지역에 상륙한 뒤 북상하다가 열대저압부로 약화, 우리나라에는 12일 서해상으로 진입할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다.

태풍의 북상으로 많은 수증기가 유입, 11일 남부ㆍ제주 지역은 비가 내리겠고, 12일~13일은 열대저압부의 영향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바람이 강하게 불고,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예측했다.

11일~13일 서해안, 남해안, 제주도를 중심으로 강한 바람의 영향을 받아 각종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도 주의가 요구된다.

주말 휴일인 9일~10일은 북태평양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며, 10일은 제주도에 강한 바람이 예상된다.
기사입력: 2016/07/08 [06:51]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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