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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체육회, 야구회 관계자 횡령혐의 고소
전문ㆍ생활 체육회 통합과정서 1억5000만원 없어진 것 발견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6/09/07 [03:40]
[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옛 하남시 생활체육회 소속 야구위원회가 전국 규모의 아마추어 야구리그를 진행하면서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받은 참가비 등 억대 규모의 수입ㆍ지출 등 회계가 맞지 않아 경찰조사를 받고 있다.

하남시체육회는 앞서 2일 옛 하남시 생활체육회 소속 야구위원회의 자금담당자를 횡령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 하남 야구동호회 리그.     © 경기도민뉴스



7일 하남시체육회와 하남시 등에 따르면 이번 회계 불일치는 예전 전문체육회와 생활체육회를 통합하면서, 양 단체의 지출내역 등을 맞춰보는 과정에서 발견했다.

증빙서류 미비, 지출내역 불명, 수입내역 불명 등 회계내역이 맞지 않아 비어있는 자금의 규모는 1억5000만원 정도이며 기간은 2015년 1월~2016년 7월이다.

수입ㆍ지출 내역이 비는 자금의 성격은 아마추어 야구동호인들의 대회인 ‘하남강변리그’와 관련한 대회참가비가 주축을 이루고 있다. 연간 150개 안팎의 동호회가 참여하는 하남강변리그는 10개월 동안 각 동호회가 연간 15차례의 경기를 진행, 승패를 가린다.

하남시는 선동에 5개의 야구장을 조성, 2015년부터 야구위원회에 운영을 맡겼다. 이 과정에서 특정 단체에 야구장 관리를 모두 위임하는 것은 특혜의 소지가 있다는 반론도 있었지만, 전 운영위원장장이 이교범 하남시장의 동창이라는 이유로 유야무야 넘어갔다.

 
이와 관련 하남시체육회측은 “양 단체를 통합하는 과정에서 회계내역이 맞지 않는 자금 1억5000만원 가량이 비어있어 담당자를 경찰에 고소했다”며 “경찰 조사가 완료되지 않아, 단순 회계상의 누락인지, 고의적인 사고인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하남시 관계자는 “경찰 고소와 함께 즉각 담당자 파면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기사입력: 2016/09/07 [03:40]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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