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김시화 하남시장 보궐선거(4월12일 시행) 예비후보가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하남의 최우선 과제로 인적쇄신을 통한 부정부패 청산을 꼽으며 공직자기강 확립을 강조했다.


김시화 예비후보(더불어민주)는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시청역~스타필드 하남을 잇는 지하보도 개설과 함께 상가입점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스테이와 관련, 하남도시공사가 주체가 돼 개발이익을 하남시가 환수해야한다고 주장하며 일각에서 제기하는 교통대란 등은 개발과정에서 해소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는 첨단산업단지 유치를 통한 고용창출, 원주민재정착을 위한 혼합형방식의 개발 등을 거론했다.

중대한 부정부패로 자격을 상실한 지역의 보궐선거에는 후보를 내지 않는다는 더불어민주당의 당헌 당규에 대해서는 “중앙당이 이교범 전 하남시장의 자격상실 사유를 중대한 부정부패로 규정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시화 예비후보는 중앙당이 지역선관위에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하기 전에 중앙당의 후보자 적격 심의를 거치도록 한 점을 그 근거로 들었다.

이교범 전 하남시장은 범인도피교사 혐의로 대법원에서 직위상실에 해당하는 징역8월, 집행유예 2년을 최종적으로 선고받았고, 정치자금법 위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4년4개월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