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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호, “전통시장, 지역경제 중심 공간 돼야”
경기도민뉴스 ㅣ 기사입력  2017/01/27 [15:38]
[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전통시장 활성화와 소상공인 육성을 위해서는 전통시장이 단순히 물건을 사고 파는 공간이 아닌 지역경제의 생태계 중심공간으로 자리매김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김상호 하남시장보궐선거 예비후보는 26일 하남 신장ㆍ덕풍 전통시장을 방문,  상인들의 고충을 듣고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과 같은 지역생태계 중심형 시장이 형성돼야 한다”고 말했다.

김상호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의 시설현대화는 자금지원으로 어느 정도 가시적 성과가 나타나겠지만, 시장 운영 방식에 있어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지 않으면 또 다시 침체 위기가 올 수 있다”며 “서울 신원시장처럼 독특성을 가진 콘텐츠를 발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 관악구 신원시장은 2014년 서울시가 도입한 신시장 사업 시범시장으로, 서울시가 3년동안 상인교육을 지원해 업종별 모임을 조직해 업종별 특성을 살린 특화상품을 개발하며 지속적인 성장을 하고 있다.

서울 신원시장은 사회적 기업, 마을기업, 지역단체 등 지역 시민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를 개최하는 등 지역주민과 젊은 층을 전통시장으로 끌어들여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기사입력: 2017/01/27 [15:38]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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