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 덕풍동 352-39번지 일원 수리골지구와 신장동 475-40번지 일원 예동지구가 원안대로 재개발에 들어간다.

하남시는 12일 지구단위계획 해제를 위한 주민동의율(사유면적 2/3 이상)을 충족하지 못해 현 상태(지구단위계획 존치)를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하남시는 앞서 11일 ‘도시관리계획(수리골ㆍ예동지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에 따른 주민 의견 수렴 결과’를 공고했다.

하남시에 따르면 2월8일~4월28일 실시한 주민의견 수렴 결과 △수리골지구 해제동의는 58.1.% △예동지구는 28.2%로 지구단위계획수립지침 상 주민동의 2/3이상 동의를 얻지 못했다.

수리골지구와 예동지구는 공동주택 건설계획으로 2009년과 2010년 각각 지구단위계획지구로 결정됐었다.

두 지구는 결정고시 후 주택건설사업이 지연되면서 폐지요구 민원이 꾸준히 있었다. 하남시는 주민들의 민원에 따라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규정대로 도시관리계획(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기 위한 주민의견을 수렴했다.

<표. 주민의견수렴 결과> □ 수리골지구 사유지=56,239.8㎡(100%) 해제동의=32,668㎡(58.1%) 유지동의=8,361.7㎡(14.9%) 미회신=15,210.1㎡(27.0%) □ 예동지구 사유지=20,798㎡(100%) 해제동의=5,870.2㎡(28.2%) 유지동의=8,538.7㎡(41.1%) 미회신=6,389.1㎡(3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