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의회 행정사무감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승용 하남시의원)는 “충북 제천의 세명대학교를 하남시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국토부ㆍ교육부 심의를 통과할 수 있도록 하남시가 행정력을 동원해 특단의 조치를 강구해야할 것”이라고 행정사무감사 총평에서 지적했다.
 

특위는 15일 종료한 행정사무감사 총평에서 △하남도시공사 감일지구 C1블록 아파트 건설사업 관련 감독부서인 기획예산담당관과 협의 철저 △현안사업2지구 대명종합건설 아파트 부지에서 발생한 토사 처리 대책 강구 △지하철 5호선 서울시 구간 공사 지연에 따른 시민민원 최소화 등을 집행부측에 촉구했다.

이와함께 △현안1지구 터널공사 관련 안전한 보행로 확보 등 인근 주민과 충분한 협의를 거친 후 추진 △어린이 보육시설 지도감독 전담인력 배치방안 검토 △하남 패션문화복합단지 조속 추진 △개발제한 해제 51개 지역 4.59㎢ 집단취락지구의 다각적인 개발계획 검토 △턱없이 부족한 국민체육센터 수영장 증축 등 체육시설 건립을 위한 예산 확보방안 마련과 조속한 추진 등을 지적했다.

특위는 6월7일~15일 하남시청 각 부서, 하남도시공사ㆍ하남문화재단 등 주요 산하기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모두 마쳤다.

김승용 위원장은 “현장 중심의 행정과 시민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는 질 높은 행정서비스를 제공, 시민이 만족하는 행정이 되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위는 6월20일 제11차 회의를 끝으로 2017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작성ㆍ의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