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 미사강변지구 신축공사장에서 크레인이 무너질 뻔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추후 공사일정에 상당한 지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7일 오후 2시25분쯤 하남시 미사강변지구(망월동) 상가건물 건설현장에서 외벽에 설치한 2.9t 무인 타워크레인이 한쪽으로 쏠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안모(26)씨가 크레인 연결을 위해 원격조정하던 크레인이 8층 높이에서 9층 높이로 상승하다 균형을 잃고 기울어져 공사 중인 건물에 충돌하면서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사고 현장에는 안씨외에는 작업자가 없어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 건물은 지상 10층 높이로 건축 중이며, 외벽만 손상을 입었고 구조물 등은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