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한강유역환경청은 10월24일~11월2일 69개 개사육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 9개사업장을 적발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강청이 이번에 적발한 위반 사업장 중 1곳은 임의로 무단방류 배관을 설치ㆍ운영하다가 적발됐다. 나머지 8곳은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에 적정하게 보관하지 않고 축사 주변으로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적발 사업장 중 고발 건은 한강유역환경청에서 수사 중이며 행정처분 건은 각 지자체에 처분의뢰한 상태다.
<표. 적발 개사육시설 현황>
■ ○○농장(이천시 설성면)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가축분뇨 사육장 주변 유출(과태료 100만원 이하, 개선명령)
△폐기물 처리 신고자 준수사항 위반=음식물 쓰레기를 사료화하면서 폐기물 재활용 시설인 가열시설(10톤/일)을 가동하지 않고 운영(과태료 300만원 이하, 처리금지 1개월)
■ ○○농장(이천시 설성면)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가축분뇨배출시설 설치 신고자이면서도 2017년 10월부터 가축분뇨를 축사주변으로 유출(과태료 100만원 이하, 개선명령)
■ ○○농장(포천시 영중면)
△가축분뇨 처리시설 설치기준 위반=퇴비저장조에 비가림시설(지붕)을 설치해야하는데도 2017년 8월부터 지붕을 제거한 채 운영(과태료 100만원 이하)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가축분뇨를 사육장 주변으로 유출(과태료 100만원 이하, 개선명령)
■ ○○○농장(여주시 흥천면)
△가축분뇨 무단 배출=개사육시설(243.9㎡)에서 발생하는 가축분뇨를 2016년 5월부터 신고한 퇴비저장시설(35㎥)에 유입하지 않고 사업장의 지붕이 설치되어 있지 않은 임시저장시설(약 26.88㎥)에 보관. 강우시 상부 설치 배관으로 외부 유출 우려(고발 2년이하 징역ㆍ2000만원 이하 벌금, 경고, 개선명령)
■ ○○○농장(여주시 흥천면)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2017년 9월부터 처리시설 주변으로 가축분뇨 유출방치(과태료 100만원 이하, 개선명령)
■ ○○컨넬(양평군 개군면)
△배출시설 및 처리시설 관리기준 위반=2017년 10월20일부터 뜬장 밑에 분뇨가 쌓여 축사 주변으로 유출된 상태로 관리 운영(과태료 100만원이하, 개선명령)
■ ○○농장(여주시 가남읍)
△2017년 9월초부터 뜬장 밑에 분뇨가 쌓여 축사 주변으로 유출된 상태로 관리 운영(과태료 100만원이하, 개선명령)
■ ○○농장(포천시 영중면)
△가축분뇨를 처리시설이 아닌 부지 야외에 10톤 보관(과태료 100만원이하, 개선명령)
■ ○○농장(연천군 미산면)
2017년 10월말경부터 가축분뇨를 저장탱크로 이송하는 배관에서 요가 넘쳐 축사주변으로 유출(과태료 100만원이하, 개선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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