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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뒤흔든 포항지진…수능(23일) 연기
정부 당국, 수능 당일 지진 가능성 ‘학생 안전 최우선’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7/11/16 [09:02]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포항지진이 수능시험을 일주일 연기시켰다. 교육부는 16일 예정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연기, 11월23일 시행하기로 했다.

수능연기는 수능 시험장 등 상당수 학교가 적지 않은 피해를 입었고, 수능 당일에도 여진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감안해 내린 결정이다.


▲ 수능시험 연기를 발표하는 김상곤 교육부총리.     © 경기도민뉴스


16일 수능 당일 여진이 발생하지 않더라도 지진 피해가 심한 포항 지역은 정상적인 시험 실시가 쉽지 않다는 판단이 수능 시험 연기라는 초유의 결정을 불러왔다.

교육부는 차관을 반장으로 운영하던 수능시험 비상 운영 T/F를 부총리로 격상, 대책회의를 실시하고, 2018학년도 수능시험을 1주일 연기한 11월23일에 시행하기로 결정했다.


▲ 지진발생 진원지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36.12°N, 129.36°E).     © 경기도민뉴스


교육부는 수능 시행 연기에 따라 집중적인 시험장 학교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피해 학교 외 대체시험장을 확보하며, 학생 이동계획 등을 수립ㆍ추진할 예정이다.

대학, 대교협과의 협의를 거쳐 대입 전형일정 조정을 통해 대입전형도 차질 없도록 할 방침이다. 행정안전부, 경찰청, 기상청, 소방방재청 등 관계 부ㆍ처ㆍ청에 수능시행 연기에 따른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했다.

김상곤 부총리는 수능 응시생들에게 “수험생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내린 힘든 결정이며, 정부를 믿고 걱정하지 말고 1주일 동안 컨디션 조절을 잘 하여 안정적인 수능 준비를 해 달라”고 당부했다.

▲ 수능시험 연기 결정에 내팽개친 책을 찾느라 분주한 고3학생들(인터넷 커뮤니티 갈무리).     © 경기도민뉴스

수능시험 하루 전의 급박한 연기 결정에 따라 수험생들의 혼란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각 학교는 학생들이 내팽개친 수험서적을 찾느라 소동이 벌어지기도 했고, 이 광경을 찍은 사진과 동영상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봇물을 이루고 있다. 

기사입력: 2017/11/16 [09:02]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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