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광주시는 16일 경기도에 제출한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 실시계획인가 신청안에 대해 경기도 공동위원회 자문에서 11월10일자로 조건부로 통과됐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올해 수도권정비위원회 심의를 거쳐 경기도에서 실시계획을 최종 승인하면 연내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경기 광주역 역세권 개발 조감도.     © 경기도민뉴스

광주시가 역점을 두고 추진하는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은 역동 169-15 일원에 총 면적 49만5747㎡(≒15만평) 규모로 주거단지(아파트ㆍ연립ㆍ준주거ㆍ단독), 상업, 산업시설용지 등을 마련한다. 준공시기는 2019년 12월이 목표다.

광주역세권 개발은 광주시, 경기도시공사, 광주도시관리공사가 공동으로 시행하며 주거단지에는 아파트 1042가구,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를 건설(부지 7만4274㎡)는 )할 예정이다.

분양아파트는 경기도시공사가 GS건설과 함께 민간참여 공공주택으로 2018년 5월 분양해 2020년 12월 입주를 계획으로 진행하고 있다. 임대아파트(따복하우스) 500가구는 청년과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 계층의 부담을 줄여 주거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상업(3만2254㎡)과 산업시설용지(5만441㎡)에는 대규모 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등을 건립,  부족했던 편의시설 확충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광주시는 기대하고 있다.

조억동 광주시장은 “광주역세권 도시개발을 통해 경강선 개통에 따른 광주역사 주변의 체계적인 도시개발과 상업ㆍ업무ㆍ첨단기술을 융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