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팔당유역 오폐수 무단방류 단속 위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재만 경기도의원(도시환경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양주2)은 16일 경기도 수자원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오폐수 무단방류 위반율이 2015년 10%, 2016년 15.1%, 2017년 20.4%로 꾸준히 늘어나고 가축분뇨 배출시설은 각각 5%, 6.1%, 9.8%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박재만 경기도의원은 “개인하수처리시설과 가축분뇨 배출시설의 오폐수 무단방류 위반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데도, 시군 차원에서의 단속은 연간 2회에 그치고 있다”고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재만 경기도의원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위반내역 중에서도 특히 수질기준 위반의 증가가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박재만 경기도의원은 “팔당유역 수질개선을 위한 확실하고 구체적인 대책마련이 필요하다”며 “시군별로 위반율이 높은 항목을 파악하고, 이 항목들에 대해서는 보다 집중적인 단속이 필요하다”고 방안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