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가 경기도 평가 2017년 제안 활성화 기여 2위에 선정, 인센티브와 기관표창을 받는다.

경기도는 29일 첫 실시한 ‘2017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에서 안성시 1등(97점), 하남시 2등(94점), 포천시 3등(93점)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성시는 7급 이하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내가 시장이라면’ 공모전과 월별 아이디어 창출회의, 왕중왕 발표대회 등 공무원 제안 활성화에 힘쓴 점이 돋보여 1위를 차지했다.

하남시는 업무에 대한 개선 아이디어를 담당자가 직접 도출하고 실행하는 ‘담당업무 개선 아이디어 공모’ 실시, 제안 접수과정과 심사방식의 간소화, 채택 인센티브 확대 등의 제안제도 개선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포천시는 경기도 주최 시군 창안대회에서 1등을 배출해 가점을 받았다. 당시 입상작인 ‘진료수입금 등 인터넷뱅킹 납부 및 종이 징수결의서 전자결재’ 제안은 올해 5월부터 보건소에서 시행, 세외수입 운용의 투명성을 높이고 행정비용 절감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경기도는 각 시군의 제안 활성화를 지속적으로 유도,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창의적인 아이디어들이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2017 제안 활성화 시군 평가> △평가기준=2017년 9월30일 기준(2016년 1월1일~2017년 9월30일 채택 제안에 대한 실시율 산정) △평가대상=31개시군을 3개 그룹으로 분류 1그룹(10개=수원, 고양, 용인, 성남, 부천, 안산, 화성, 남양주, 안양, 평택) 2그룹(10개=파주, 의정부, 시흥, 김포, 광주, 광명, 군포, 하남, 이천, 오산) 3그룹(11개=양주, 구리, 안성, 포천, 의왕, 여주, 양평, 동두천, 가평, 과천, 연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