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양평군이 비료지원사업 개선 사례로 우수상을 받았다.

한강유역환경청은 12월18일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 용인시의 태양광발전사업을 최우수로, 양평군의 비료지원사업 개선 사례를 우수사업으로 각각 선정했다.

용인시는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주민소득증대를 위한 방안으로 태양광발전사업을 추진, 전력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주민지원사업에 재투자 하는 등 지역사회발전에 기여했다.

양평군은 모든 읍면동의 비료 수요조사~공급단계 등 모든 과정을 직접 계획하고, 실제 농지 보유 여부를 확인하는 등 관리를 강화, 비료지원사업의 투명성과 형평성을 높였다.

이번 주민지원사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는 한강수계관리위원회 사무국과 경기도(남양주시, 용인시, 이천시, 하남시, 여주시, 광주시, 가평군, 양평군), 강원도(춘천시, 원주시), 충청북도(충주시) 총 12개 지방자치단체가 참가했다.

주민지원사업은 상수원관리지역 지정ㆍ운영 등에 따른 환경규제기준 강화로 각종 행위제한으로 불이익을 받고 있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주민들의 소득증대, 복지증진 등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한강수계관리위원회와 12개의 지방자치단체가 2000년부터 추진하며, 한강본류 하천구간의 물을 사용하는 최종수요자에게 물 사용량에 따라 부과하는 물이용부담금 등을 통하여 조성된 한강수계관리기금으로 운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