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김진일 경기도의원 예비후보(더불어민주당, 하남시 제1선거구, 사진)가 4일 ‘하남시에 대학병원급 도립산하의료원을 유치, 시민과 경기동부권 의료복지 중심 병원으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김진일 예비후보는 이날 언론 보도자료에서 ‘현재 경기도에는 수원, 의정부, 파주, 이천, 안성, 포천 등에 7개 도립의료원을 운영하고 있지만 동부권인 하남시 주변 지자체에는 전무후무하다’고 지적했다.

이 때문에 인구 40만을 바라보는 하남시는 종합병원은 물론, 보건시설이 미약해 응급환자 발생 시 서울 강동과 송파 등으로 이송하는 실정이라며, 골든타임이 무색한 현실과 시민들의 생존권이 심각하게 위협받고 상황에서 대학병원 급 산하도립의료원 설립이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김진일 예비후보는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와 위례신도시의 개발로 대규모 인구가 유입됐지만 제대로 된 병원조차 없다’며 ‘종합병원급 도립의료원이 생기면 성남, 광주, 구리, 남양주, 양평 지역의 주민들이 저렴한 의료비와로 양질의 보건서비스 혜택을 받을 것이고 이로 인해 지역 경제도 활성화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도의원에 당선되면 경기도지사와 함께 의료공공성을 확보하고 시민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대학병원급 도립 산하의료원을 하남시에 유치해 경기 동부권의 공공성을 보장하고 의료복지를 실현하기 위한 대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