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여주시가 1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2018 사회적가치 구현 우수 지자체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차지했다.


행정안전부에서 주최한 이번 경진대회는 경쟁과 효율을 넘어 ‘사회적 가치’를 중심으로 공공의 이익과 공동체의 발전에 기여하는 우수 지자체 모범 사례를 발굴ㆍ확산하기 위해 실시했다.

행정안전부는 1차적으로 국민ㆍ전문가 심사단의 서면 심사로 38개의 우수 사례를 선정하고, 4월24일~29일 △인권 △사회통합 △공동체 △상생협력 △시민참여 등 5개분야로 나눠 지역주민, 일반 국민 등이 직접 참여하는 온라인심사를 진행했다.

여주시는 사회통합 분야에 ‘다문화가족 정서적 공감정책 친정언니-동서 맺어주기’를 제출, 우수사례로 선정돼 재정 인센티브 1억2000만원도 받았다.

손기성 여주시 기획예산담당관은 “아직까지는 사회적 약자로 생각되는 다문화가정에 대한 정책이 공감을 이끌었으며 특히, 사회복지과에서 근무하는 베트남 출신 공무원인 서인혜 주무관이 직접 공감정책을 발표해, 큰 박수와 주목을 받아 좋은 성적을 거둔 것 같다”고 말했다.

경진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240건이 접수, 여주시는 이중 우수상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