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소속 김상호 하남시장 후보-박성수 서울 송파구청장 후보-은수미 성남시장 후보는 27일 성남 밀리토피아호텔 회의실에서 위례신도시 현안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노력 협약서에 서명했다.
 

세 후보의 이날 협약은 위례신도시가 경기 하남ㆍ성남, 서울 송파구 등 3개 지자체로 구성된 특이한 신도시이기 때문이다. 당장 택시요금 시 경계구간 할증, 학군, 쓰레기봉투, 버스노선 등 ‘한지붕 따로 세가족’ 형태여서 주민들의 불편이 끊이지 않았다.

이날 3명의 후보는 △위례신도시 사업 준공 이후 주민편의 증진을 위한 공동관리 방안 마련 △위례-신사선, 트램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중앙정부-서울시-LH 협의 공동노력 △하남-송파-성남 버스노선 부족과 복정ㆍ장지역 이용 불편 해결을 위한 광역버스 노선 증차ㆍ조정 △하남 미군골프장 활용을 위한 관계기관 협의 △남한산성 등산로 정비 등 하남시 관련 위례신도시 현안 5개항을 포함 총 7개항에 공동노력하기로 협약했다.

김상호 후보는 “우리 후보 모두 당선돼 정부-민주당-서울시장-3개 자치단체가 위례신도시 현안에 대한 문제해결에 노력을 함께 한다면 위례가 살기 좋은 명품도시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