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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80대여, ‘살인 진드기’ 물려 사망
경기도,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첫 사망 확인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6/08 [14:17]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양평 거주 A(85여)씨의 사망원인이 속칭 ‘살인진드기’에 물려 사망한 것이 확인됐다.

경기도는 5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감염 의심 증상을 보이다가 숨진 A씨가 SFTS 때문에 사망한 것으로 역학조사 결과 최종확인됐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5월 중순 어지럼증 등의 증세를 보여 입원치료 받던 중 발열, 복통, 설사 등 SFTS 의심 증상이 나타나 인근 대학병원 집중치료실에서 치료 받았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기도 보건당국은 5월30일 A씨가 SFTS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이날 설명했다. A씨는 경기도에서 SFTS로 인한 첫 번째 사망자이며, 작년 대비 약 1개월 가량 빠른 사망 사례다.

경기도 SFTS환자는 2013년까지는 발생하지 않았으나 2014년 8명, 2015년 7명으로 나타났고 2016년 첫 사망자가 발생한 이후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2016년 28명이 발생해 1명이 숨졌고, 2017년 56명이 발생해 16명이 사망했다.

지난 5년간 경기도 SFTS 발생 통계를 분석한 결과, 월별로 9~10월이 전체 신고의 50% 이상, 7~8월이 21%, 5~6월 14% 가량을 차지했다.

5~6월부터 겨울이 다가오는 11월까지 농작업이나 산행 등 야외활동 시 진드기 물림에 대한 계속적인 주의가 필요하다.

SFTS는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피 참 진드기’에 물려 감염되는 질병으로 예방백신이나 해당 바이러스에만 효과가 있는 치료제가 없기 때문에 진드기 접촉 최소화를 통한 예방이 최선의 방법이다.

따라서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반바지, 반팔 옷, 샌들 등 착용을 피하고 모자 및 양말을 신어야 한다. 구체적으로는 △풀밭 위에 옷을 벗어두거나 눕지 않기 △돗자리를 펴서 앉고, 사용한 돗자리는 세척 후 햇볕에 말리기 △풀밭에서 용변 보지 않기 △작업복을 구분해 입기 △소매와 바지 끝을 단단히 여미고 장화 신기 △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기피제 사용 등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기사입력: 2018/06/08 [14:17]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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