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는 6월15일부터 종이팩 자율 수거 신청을 받은 50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종이팩 전용 수거 마대를 보급한다.

전용 수거 마대는 11개 공동주택은 하남시에서 제작한 마대 5천개를 보급하며, 39개 공동주택은 (사)한국포장재 재활용사업 공제조합에서 추진하는 ‘2018년도 종이팩 수거 시범사업’에 하남시가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100% 수입 천연펄프를 원료로 만든 우유팩, 두유팩 등 종이팩은 화장지로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이지만 주민들의 분리배출에 대한 인식 부족, 수거체계 미비 등으로 특히 다른 재활용 품목에 비해 재활용률이 낮은 편이다.

하남시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으로 종이팩과 일반폐지가 반드시 분리 배출될 수 있도록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