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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대신면, ‘벌레 섞인 쌀’ 구호품 전달
대신면장, 경위 묻는 취재진에 “전화 통화하지 말자” 통화 끊어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6/15 [18:45]
[여주/경기도민뉴스] 문명기ㆍ김영수 기자 = 여주시 대신면사무소가 주택화재로 집을 잃은 피해자에게 지원한 구호품 중 쌀에서 벌레가 나오는 등 품질과 위생에서 문제가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 여주 대신면사무소에서 구호품으로 전달한 구호품의 쌀에 섞인 쌀벌레와 쌀벌레알.     © 경기도민뉴스


15일 여주시와 여주시 대신면 등에 따르면 5월19일 여주시 대신명 상구리 김모씨의 집에 화재가 발생, 주택이 모두 불에 타는 피해를 입었다.

이 사실은 원경희 여주시장이 자신의 SNS에 올리면서, 지역사회에 급속하게 퍼지고 있다.

<경기도민뉴스>는 문제가 된 쌀의 출처, 전달 경위, 보관 방법 등에 대해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 여주 대신면장과 통화했으나 “전화 통화하지 말자, 어디선 난 쌀인지는 잘 모르겠다, 왜 자꾸 그러느냐”고 하면서 일방적으로 통화를 끊었다.

▲ 도정일자가 1년6개월 가량 지난 문제의 구호품.     © 경기도민뉴스

일반적으로 도정해 포장한 쌀에서 알과 벌레가 나오려면, 외부에서 성충이 포장지를 뚫고 들어가야만 가능하다.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보관하는 등의 문제가 있었거나, 처음부터 문제가 있는 쌀을 대신면사무소가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건넸을 가능성도 있다.

문제가 된 쌀의 포장지 도정일자는 2016년 12월자로 1년6개월이나 지난 것이었다.

화재 피해자측은 화재로 인한 충격에 이어 벌레가 나온 쌀로 인해 또 한 번 고통을 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기사입력: 2018/06/15 [18:45]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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