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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인수위는 점령군?
양평공사, 점심식사 거르며 보고 강행…열정도 좋지만~
인수위 측, “짧은 시간에 군정파악 과정 중 일부 오해”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6/25 [15:46]
[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인수위원회가 군정인수 보고 과정에서 일부 고압적인 행태를 보이는 등 마치 점령군을 보는 것 같다는 내부불만이 솔솔 나오고 있다.

▲ 양평군정보고를 받는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인수위. 항간에서는 일부 위원들이 고압적인 태도로 점령군행세를 한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인수위 측은 짧은 시간에 방대한 양의 정보를 파악하는 과정에서 생긴 오해라고 해명했다.     © 경기도민뉴스

정동균 양평군수 당선자 인수위는 18일부터 가동하며 양평군청을 상대로 방대한 양의 자료를 요구했다. 일부 부서에는 10년치 자료를 요구, 담당 공무원들이 자료준비에 진을 뺐다.

21일 실시한 양평군체육회 보고는 예정시각 오전 11시를 30분 넘겨 보고가 끝났다. 10분 휴식 후 이어진 양평공사 보고회에서 인수위는 김밥으로 점심식사를 대신하며 업무를 이어갔지만, 양평공사 관계자는 점심식사를 거른 채로 오후 2시30분까지 연이은 질문에 녹초가 됐다.

인수위원 중 양평군 일부 부서와 이해관계 등으로 껄끄러운 인사가 참여하면서, 객관적 입장에서 군정파악이 가능하겠느냐는 공직 내부의 불만도 흘러나오고 있다.

보고회 좌석도 인근 시군과 비교하면, 위압적으로 배열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10여명이 도열해 한때 논란을 빚었던 기업체의 압박면접을 연상하게 한다는 것이다.

양평군 공무원들은 “공직자가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며 속으로는 불만이 있지만, 드러내지는 못하고 있다.

인수위 측 관계자는 이같은 논란에 대해 “정동균 당선자가 원활한 양평군정을 운영할 수 있도록 짧은 시간 안에 세밀하게 준비하다보니, 일부 공직자들이 어려운 점도 있었을 것”이라며 “항간의 10년적폐 청산, 보고과정에서 트집 잡아 공직자 고소ㆍ고발 등의 낭설은 인수위에서도 듣고 있지만, 인수위측에서 거론되거나  논의 한바가 없다”라고 해명했다.

기사입력: 2018/06/25 [15:46]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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