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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도시락 생산업체 위생 점검 적발
경기 특사경, 330개 가정간편식 점검…99개 업체 적발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7/12 [05:54]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의 도시락 생산업체가 냉장실에 오래된 식자재를 방치해 곰팡이가 피어있었고, 제조가공실 바닥과 조리대에도 곰팡이와 음식물 찌꺼기가 있는 등 불결한 업소관리로 점검에 적발됐다.

▲ 가정간편식 현장을 점검하는 경기도 특별사법경찰.     © 경기도민뉴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330개 가정간편식 제조ㆍ판매업체를 점검, 99개 불법 제조ㆍ판매업체를 적발했다고 12일 밝혔다.

가정간편식(Home Meal Replacement)은 집에서 간단히 데워 먹을 수 있도록 만든 완전 조리식품이나 반조리 식품으로 1인가구 증가와 식습관의 변화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경기 특사경은 6월14일~20일 실시한 점검에서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5개 브랜드 가맹점 19개와 본사 2개도 포함돼 있었다.

단속은 대형마트 등에 가정간편식 제품을 공급하는 제조업체, 온ㆍ오프라인을 통해 소포장 반찬류를 판매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제품 제조일자, 유통기한 준수여부, 유통기한 경과 식자재 사용 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점검 결과 △미신고 영업 13개 △제조일자(유통기한)허위표시 6개 △기준규격(보존ㆍ유통)위반 5개 △유통기한 경과 원료사용ㆍ보관 15개 △표시기준 위반 36개 △원산지 허위표시2개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등 기타 22개 등이다.

경기도 특사경은 위반업체 가운데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소속(가맹점) 21개업체를 포함, 총 94개업체를 형사입건하고 나머지 5개업체는 관할 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성남의 반찬 전문 프랜차이즈 A가맹점은 본사에서 공급받은 소고기 고추장볶음의 유통기한이 지났는데도 당일 조리한 것처럼 제조일자를 허위 표시해 판매하다 적발됐다.

학교급식과 고속도로 휴게소에 핫도그를 제조ㆍ납품하는 화성의 업체는 튀김 기구에 기름때가 찌들어 있는 등 조리기구가 불결하고 천장에서 물이 떨어지는 냉동보관실에 걸레와 핫도그를 함께 보관하다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적발 업체가 보관 중이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등 8개 품목 983kg을 현장에서 압류 조치했다.
기사입력: 2018/07/12 [05:54]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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