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양평군 드림스타트가 지난 11일 양평경찰서 대강당에서 관내 취약계층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 드림스타트, 관내 취약계층 아동 64명을 대상으로 성폭력 및 학교폭력 예방 교육.      © 경기도민뉴스

이번 교육에서는 성폭력 위험 발생 시 대처방법, 신고방법과 학교폭력의 심각성에 대한 내용이 다뤄졌다.
 
특히 최근 아동과 청소년 사이에서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또래 성폭력에 관한 내용이 포함돼, 장난과 폭력의 차이를 구분하는데 도움을 주었다.
 
교육에 참가한 한 아동은 “때리는 것만 학교폭력인줄 알았는데 언어폭력과 사이버를 통한 폭력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앞으로 친구들에게 상처주지 않도록 더욱 주의해야겠다.”고 말했다.
 
행복돌봄과 윤정순 과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아동들이 성폭력 예방방법 등을 거부감 없이 받아들이고, 올바른 성 개념을 형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