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은 양평읍 양평장터길 일원 기존 노상주차장을 전면대각주차 방식으로 개선하면서 시장 접근성이 용이한 보행로를 확보 추진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양평군은 양근천 제방의 주차장이 양방향차도와 연접, 직각주차나 평행주차할 경우 접촉사고와 차량 정체 등 이용객들의 불편이 많다는 지적에 따라 주민과 시장상인회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하기로 했다.

변경 계획에 대해서는 도로교통공단에 기술검토를 받아 6월 경찰서 교통안전시설 심의위원회에서 전통시장 활성화, 주민안전 확보, 교통사고 예방의 사유로 양평장터 길을 일방통행으로 지정고시하고 현재 공사 추진 중이다.

11월말 공사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며 공사 완료 후 양평역에서 시장방향으로 일방통행을 시행하고 진행방향으로 차량주차가 가장 용이한 전면대각주차 방식으로 개선한다. 이 경우 30여대를 더 주차(91면 조성)할 수 있다.

또 하천쪽으로 보행데크를 설치, 양평시장 도보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8일 현장을 방문 “공사 중 주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적극 노력하기를 당부하면서 현장 내 안전이 가장 우선시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해 달라”고 관계부서와 현장관계자들에게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