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시민들은 여름철 피서지를 찾기보다는 독서로 한여름 무더위를 이겨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가 2017년 1월~12월 대출현황 데이터를 시간별, 연령별, 지역별로 분석한 결과 신장ㆍ나룰ㆍ덕풍 3개 도서관 모두 1년 중 8월에 대출 건수가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는 여름방학(7월)과 겨울방학(1월)이 뒤를 이었다.

분야는 문학ㆍ사회과학ㆍ역사 분야가 많았고, 철학ㆍ예술ㆍ종교 분야는 상대적으로 적었다. 연령대별로는 주로 40대, 10대의 대출이 많았다. 특히 40대 여성은 아동을 위한 서적을 주로 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시는 도서대출 현황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도서관 운영정책 수립에 활용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