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양평군 단월면 기관ㆍ단체는 17일 10여톤이 넘는 각종 고물과 폐품 등 쓰레기로 가득 찬 단월면의 주민 집을 청소했다.


집주인 우모씨는 10여년간 마을 곳곳을 돌아다니며 폐지, 깡통, 빈병 등의 폐품을 수집해 집 마당과 집밖 도로변까지 쌓아 놓아 악취와 미관을 해쳐 이웃주민들로부터 민원에 시달렸다.

단월면사무소는 이장협의회, 새마을지도자,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등 회원과 공무원 50여명이 힘을 모아 우씨를 설득해 대청소를 실시했고, 재활용 물품은 고물상에 매각하고 남은 쓰레기 5톤을 분리수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