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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기관만으로 광역도로 개설 등 힘들어
⑤지역공동체 함께 나서야 해결 실마리 찾을 수 있어
[지식산업센터 허브 하남 빛과 그림자]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8/24 [17:44]
[종합/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국토교통부가 2009년 9월 발표한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 지구계획 승인’은 △황산교차로~상일교차로 지하차도 신설(1.9km, 4차로) △국도 43호선~천호대로(3.5km, 4차로) △고덕뒷길 확장사업(3.76km, 4→6차로) △교산사거리~국도 43호선 도로개설(교산사거리-샘재 0.7km, 2→4차로,  샘재-국도 43호선 1.3km, 4차로)을 담고 있었다.




이 계획은 감사원 감사에서 부적정 판정을 받아 국도 43호선~천호대로(3.5km, 4차로)를  폐지(2011년 1월13일)됐다.

하남시가 국토부에 직접 건의하려는 도로계획안이 바로 이 광역도로를 부활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하나만으로는 황산사거리의 교통혼잡을 개선하기는 역부족이다.

하남시는 미사강변도시, 감일지구, 감북지구, 위례신도시 4개의 대규모 개발지역을 지니고 있다. 이중 하남 구도심에 직접적이고 막대한 영향을 끼치는 곳은 미사강변도시다. 황산지역은 미사강변도시 중 가장 구도심과 인접한 곳으로, 하남대로~조정대로~상일IC~천호대로 구간의 중심지역이다.

황산지역은 황산사거리를 중심으로 11개의 지식산업센터(입주 2개, 건설중 5개, 예정부지 4개), 쇼핑몰(코스트코 포함 4개), 아파트가 몰려있다. 당장 교통난과 주차난이 불 보듯 뻔 하지만, 하남시청의 대응은 미약하다.

▲ 미사센팀비즈와 하우스디엘타워에서 본 서울 강동. 삼성엔지니어링 건물 앞에 3600세대 규모의 강일3공공택지가 진출입 도로도 없이 계획중이다.     © 경기도민뉴스

도로개설과 주차장을 건립하기 위해서는 협상을 할 상대방이 있어야하지만, 서울도시공사(SH)나 토지주택공사(LH)가 하남시청의 제안을 무시해도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없다.

황산사거리 5개 지식산업센터 건립과 관련, 당시 하남시청에서는 LH를 상대로 도로가 좁으니 최소 현재(2차로 같은 3차로)의 두배는 돼야한다고 목청을 높였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진출입로도 황산을 거치지 않고 직결하는 방안을 제시했지만 역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하남시청은 국토부에 직접 광역도로 개설 추진을 다시 제안할 방침이지만, 주민들이 힘을 실어주지 않으면 행정기관 혼자만의 힘으로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눈에 띄는 대형쇼핑몰이나 물류단지가 아닌, 소규모 시설이다 보니 주민들의 관심도 작을 수밖에 없다. 그러나 그냥 지나쳤다가는 앞으로 받아야 할 불편이 너무 크고 지속적이다.

더욱이 황산지역의 교통 혼잡과 주차난은 그 여파가 하남시 전체로 미칠 가능성도 크다. 국회의원, 시장, 시도의원, 기관단체, 주민 모두가 힘을 합치지 않고서는 행정기관인 하남시청 혼자만으로는 교통지옥을 해결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다.


<글 싣는 순서>

1) 하남, 지식산업센터 입주…산업도시 변신
①2019년까지 지식산업센터 10개 준공
[지식산업센터 허브 하남 빛과 그림자]
 
2) 워라밸 약해도 최소 3000개 일자리 보장
②일자리 창출, 세수확대, 삶의 질 향상 기대
[지식산업센터 허브 하남 빛과 그림자]
 
3) 일자리 창출?…있는 일자리도 잃을 판
③황산지역 5개 지식산업센터 주차난 심각
[지식산업센터 허브 하남 빛과 그림자]
4) 주민-산업체, 좁은 도로 몰리는 것이 문제
④산업-쇼핑몰-아파트 집중, 교통대란 불 보듯 뻔해
[지식산업센터 허브 하남 빛과 그림자]
 
5) 행정기관만으로 광역도로 개설 등 불가능
⑤지역공동체 함께 나서야 해결 실마리 찾을 수 있어
[지식산업센터 허브 하남 빛과 그림자]

 




기사입력: 2018/08/24 [17:44]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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