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하남시가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상임대표 강지원)에서 실시한 ‘민선5기 기초단체장 공약이행 및 정보공개 평가’ 공약 완료 분야에서 최고등급인 SA등급을 받았다. 또 양평군은 목표달성 분야에서 최우수 등급을 받았다.

전국 228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는 지난 달 15~17일 전국의 지자체 홈페이지에 게시된 공약이행 자료를 모니터 분석, 평가한 것이다.

매니페스토본부는 시민사회 활동가, 교수,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20명의 심사위원을 구성하고 △목표달성분야(100점) △공약완료분야(100점) △주민소통분야(100점) △웹소통분야(100점) △공약일치도(100점)의 5개 평가항목에서 각 항목 세부지표별 5점 척도로 평가, 이를 총 100점 만점으로 환산 절대 평가했다.

용인시의 경우는 웹소통에서 최하등급인 D를 받기도 했다.

하남시는 완료된 주요 사업으로는 △교육예산 2배 확대 △24시간 돌봄 보육시설 신설 확충 △소외계층 학생지원확대 △환경기초시설 현대화 및 공원 조성사업 △‘하남 위례길’ 조성사업 △원스톱 맞춤형 무한 돌봄센터 설치 △지역아동센터 10개소 IPTV 공부방 설치 등이다.

특히, ‘친환경 무상급식’은 초등학교는 물론 중학교까지 확대해 62억여원을 들여 11개교 12천 5백명에게 지원하고 내년에는 고등학교까지 확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