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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여성사업가, 여성경제인협회 방문중 봉변
당시 회장-반대측 갈등ㆍ시위 모르고 방문…강제로 끌려나가
피해 여성사업가, ‘협회의 사과ㆍ진료비 배상 등 전혀 없어’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9/04 [15:54]
[서울/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경기 하남의 여성사업가가 한국여성경제인협회(서울 강남 역삼동)를 방문했다가 봉변을 당했다. 이 여성사업가는 3일 자신을 폭행한 이유와 향후 처리방안 등에 알아보기 위해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재차 방문했지만 어떠한 답변도 듣지 못했다고 밝혔다.
 
▲ 한국여성경제인협회(서울 강남 역삼동) 앞에서 집회중인 회원사들은 하남 여성사업가가 폭행당한 것을 회장의 대표적 갑질사례로 지적하며, 경찰이 개입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다.     © 경기도민뉴스

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여성사업가와 당시 상황을 목격한 주변 인물 등에 따르면 이 여성사업가는 7월2일 오후1시30분쯤 한국여성경제인협회를 방문했다.

차량을 지하주차장에 세우고 엘리베이터로 4층에 간 이 여성사업가는 느닷없이 끌어내라는 누군가의 외침과 함께 붙잡혀 강제로 1층으로 끌려 나갔다. 이 과정에서 실신했고, 병원에서 3주가량 입원해야하는 부상도 입었지만, 사태가 발생한지 2개월동안 협회측의 그 누구로부터도 사과는 커녕 진료비 배상도 받지 못했다.

당시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회장과 회장 반대측과의 갈등으로 집회시위가 벌어지던 중이었다. 지하주차장에 차량을 세운 이 여성사업가는 이런 정황을 전혀 알지 못한채 봉변을 당한셈이다.
 

순전히 사업 때문에 협회를 방문했던 이 여성사업가는 “회원사를 위해 있는 협회가 시위대라할지라도 이토록 무자비하게 폭행할 수는 없다”며 “더욱이 나는 시위와 무관한 방문객이었는데도, 항변할 틈도 없이 폭행을 당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 여성사업가가 엘리베이터에서 끌려나오면서 실신한 장면 등은 마침 집회중이던 회장 반대측 인사들이 모두 촬영했으며, 현재 현수막으로 제작해 협회건물 밖에 게시돼 있는 상태다.

이와관련 협회측은 4일 <경기도민뉴스>와의 통화에서 “현재 검찰에서 수사중인 사안이라 답변하기 곤란하다”며 “검찰수사가 끝나면 입장을 표명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기사입력: 2018/09/04 [15:54]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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