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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희, 문화재단 4명 연봉 1000만원 인상
<하남시의회 행감> 연봉인상 결정 후 하남시에는 사후통보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09/14 [11:31]
[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문화재단이 재정난 속에서도 계약직 임직원의 연봉은 꾸준히 올린 것으로 13일 실시한 하남문화재단의 감사를 통해 드러났다.

하남시로부터 매년 재정차입을 받는 하남문화재단이 2018년 연봉계약을 하면서 계약직 임직원 7명중 4명의 연봉을 각각 1000만원 이상씩 인상했고, 나머지 3명 중 2명은 각각 700만원, 1명은 500만원 가까이 인상했다.

특히, 연봉을 인상하는 과정에서 이사회 의결 후 하남시에는 사후 통보, 관리 감독 부서인 문화체육과의 사전 통제가 전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박진희 하남시의원(행정사무감사 특위위원장)은 “연봉 인상과 같은 중요 결정사항을 이사회 결정 후 사후에 하남시에 통보하면 문화체육과는 존재의 이유가 없다”며 현재의 비상식적인 관리 방식에 대해 강하게 질타했다.

이에 대해 문화체육과장은 “현 정관 규정은 잘못된 부분이 있다”고 시인한 뒤, “이사장과 대표이사의 결정이 이뤄진 뒤 사후에 시로 보고되는 시스템을 개선하기 위해 향후 문화재단과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박진희 하남시의원은 잉여금에 대해서도 “잉여금은 장기적인 플랜에서 재단에 필요한 노후장비 교체 등의 사업에 쓸 수 있도록 해야 하지만 7억원이 넘는 잉여금을 선거를 앞두고 1회성 공연에 사용해 각종 의구심을 떨칠 수 없었다”고 지적한 뒤, 향후 오해소지가 없도록 잉여금 사용에도 신중히 검토해 줄 것을 주문했다.

<표. 문화재단 임직원 2018년 연봉재계약현황(행정사무감사 자료 재구성)>

△문화재단 계약직가급=7640만원 → 8944만8000원(1304만8000원, 20%)
△역사박물관 계약직가급=5665만원 → 6903만3000원(1238만3000원, 22%)
△역사박물관 계약직다급=3649만8000원 → 4997만5000원(1347만7000원, 37%)
△역사박물관 계약직다급=3312만원 → 4640만4000원(1328만4000원, 40%)
△역사박물관 계약직라급=3215만9000원 → 4001만4000원(785만5000원, 24%)
△계약직마급(홍보마케팅팀)=2370만9000원 → 3147만8000원(776만9000원, 33%)
△계약직마급(공연기획팀)=2062만5000원 → 2532만3000원(469만8000원, 23%)
 
 
 
기사입력: 2018/09/14 [11:31]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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