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도예가 정춘길 선생(사진)이 하남시 1호 공예명장에 올랐다.

하남시는 1일 하남시 공예산업 활성화 및 육성에 관한 조례에 따라 8월 공예명장 선정을 공고하고, 도예가 정춘길 선생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시의원, 공예분야 전문가 총 9명이 심사위원회를 구성, 9월14일 부시장실내 소회의실에서 심사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사는 1차 서류심사 합격자인 5명의 명장신청자들에 대한 면접방식으로 진행하고, 면접심사에서 최고점을 받은 자를 선정했다.

심사위원회는 공예산업 활성화를 위해 국내 최초로 도자ㆍ도판 미술관을 하남시에 세우고 싶다는 정춘길 선생의 의견에 높은 점수를 부여했다. 

이번에 1호로 선정된 정춘길 도예가는 세계의 다양한 도자공예를 연구하면서, 도자기로 만든 판 위에 글이나 그림을 그리는 길상감기법을 개발해 특허를 획득한 도서기 서각 분야의 최고 수준의 기술을 가진 예술가이다.

하남시는 공예명장에게 공예품 개발비 500만원과 인증서를 수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