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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남 기초수급자, 추석연휴동안 사망 추정
연휴ㆍ주말 등 1인가구 복지사각 메꿀 시스템 필요성 제기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10/02 [15:54]
[하남/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하남의 1인가구 기초수급자가 숨진 지 1주일여(추정)만에 발견됐다. 기초수급자의 사망은 이웃주민이 추석 연휴부터 심한 악취를 견디다 못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에 연락했고, 연락을 받은 관리사무소는 다시 경찰에 신고하면서 알려졌다.

▲ 1인가구 기초수급자가 숨진 지 1주일여만에 발견된 아파트의 현관문. 강제진입을 위해 자물쇠가 뜯겨 나간채 현관문 앞에 나뒹굴고 있다.     © 경기도민뉴스

관리사무소로부터 악취신고를 받은 경찰은 2일 오전 박모(1960년생)씨의 집 현관문을 따고 들어가 숨져있는 것을 발견했다.

관리사무소측에 따르면 생활반응을 살펴보는 상수도사용량 ‘0’ 기간은 9월24일~30일이었다. 직전 주 9월17일~23일 동안은 상수도사용 흔적이 있었다.

하남시에 따르면 숨진 박씨는 9월21일 하남정신보건센터를 방문했다. 생활반응과 기록에 따르면 박씨는 이르면 9월21일 저녁시간대 이후 숨진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박씨는 65세이상 경로 대상, 정신질환 병력 등에 따른 중점관리대상자 등에서 모두 벗어나 있던 상태여서 복지관과 동사무소 등에서도 이날까지 특이사항을 발견하지 못했었다.

이웃 주민은 박씨가 추석연휴동안 친척집을 방문한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진술했다.

또 다른 이웃 주민은 “이 사건으로 연휴, 주말 등의 복지 사각지대가 있다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수급자가 많은 아파트 특성상, 사례관리 등을 강화할 수 있는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기사입력: 2018/10/02 [15:54]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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