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 > 문화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여주오곡나루축제, 전통문화ㆍ농특산물 만남
10월26일~28일 신륵사 일원…다양한 체험 프로그램 마련
경기도민뉴스 기사입력  2018/10/02 [16:48]
[여주/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2018 여주오곡나루축제’가 10월26일~28일 신륵사 일원에서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세종실록지리지의 기록대로 여주의 특산물을 황포돛배로 한양으로 진상했던 나루터의 모습을 그대로 재현했다.

올해는 나루터, 나루마당, 오곡장터, 잔치마당, 고구마 밭 등 마당별로 그 특색을 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신규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 문화관광 유망축제, 5년 연속 경기관광대표축제에 선정된 오곡나라축제는 소중한 사람과 가을을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옛 나루터 재현한 추억의 나루터
남한강 옆에 자리한 나루터에서는 봇짐을 멘 조선시대 보부상과 주막에서 함께 식사를 할 수 있다. 한양으로 진상품을 운송하던 한강의 4대 나루터 중 하나인 조포나루를 재현한 이곳에서는 황포돛배를 타며 남한강을 돌아볼 수도 있다.

또 천하장사에게 씨름기술, 경기방법 등을 배우고 직접 경기에 참여해볼 수도 있다.

나루터에서 이뤄지는 프로그램 중 ‘나루굿놀이’는 동이굿과 용모양의 작두굿 2개가 있다. 동이는 여주에서 생산한 도자기(옹기)에 남한강의 물을 담아 소원을 비는 것이 동이굿이다.

용작두굿은 한강하구의 이무기가 용이 되어 승천하기 위해 남한강을 거슬러 태백산의 검룡소에 다다른 전설을 바탕으로 액운을 없애고 소원을 비는 여주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굿이다.

여주시는 특히 올해, 나루터를 상징하는 포토존 ‘소원나루’를 신설, 관람객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 일주일을 하루에 압축한 체험 프로그램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일주일을 압축해서 하루에 담았다. 풍등을 날리며 밤하늘의 달(月)을 구경하고 낙화놀이와 야간의 모닥불을 통해 불(火)도 만날 수 있다. 남한강의 물(水), 장승 등 목각프로그램(木), 대장간 제련 등 쇠(金) 체험, 도자기 물레체험의 흙(土), 신륵사의 일출과 햇살(日) 가득한 나루터가 그것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일주일을 축제장에서 하루에 만나고 관람객들이 이야기 거리를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 여주 농산물로 만든 행복한 나루마당
나루마당은 여주의 농산물로 만든 고구마ㆍ오곡 라떼를 마시며 ‘최진사댁 셋째딸’, ‘오곡 들소리’, ‘여주 아리랑’ 등의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나루마당에서 펼쳐지는 강강술래는 관람객들의 참여로 공연을 진행해, 축제의 진정한 주인인 관람객이 만들어가는 오곡나루축제라는 의미를 담았다.

한지에 소원을 적고 새끼줄에 종이를 끼워 넣는 ‘꼭 한가지 소원을 들어주는 곳’에서는 관람객들의 소원을 담은 500미터 소원띠가 남한강 바람에 흩날리며 장관을 연출할 예정이다.

◇ 여주명품 농특산물이 주는 오감 만족
오곡장터는 여주시 농업인들이 1년동안 생산한 농산물들을 관람객과 직접 만나 판매하는 도농 교류의 장이다. 여주오곡나루축제는 여주 쌀, 고구마, 오곡, 가지, 땅콩 등 여주농산물을 직접 보고 설명도 들을 수 있도록 했다.

오곡거리에는 50m짜리 초대형 군고구마통을 설치, 1800명이 한 번에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도록 했다.
쌀을 튀겨내는 뻥튀기 아저씨와 ‘추억의 동동구루무’ 공연도 구경할 수 있다.

◇ 여주 햅쌀과 오곡으로 지은 비빔밥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해마다 빠지지 않고 관람객들의 사랑을 받는 것은 장작불을 이용해 지어내는 햅쌀과 오곡 비빔밥이다. 대형 가마솥을 이용해 지어낸 쌀밥과 오곡밥을 신선한 채소와 나물 등과 버무린 비빔밥은 축제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추억이다.

다문화랑에서는 인디언 공연 등 다문화 공연과 다문화 음식 등을 체험할 수 있다.

◇ 가족, 친구, 연인과 고구마를 캐는 농촌체험
체험마당 옆에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구마를 캘 수 있는 ‘고구마 밭’을 마련, 체험으로 캔 고구마를 축제장에서 구워 먹을 수도 있고, 고구마 피리를 만들거나, 집으로 가져갈 수도 있다.

◇ 축제장을 환히 밝히는 야간 프로그램
올해는 남한강을 배경으로 전통 불꽃놀이인 낙화놀이를 즐길 수 있다. 가족, 연인과 함께 희망과 염원을 담아 날리는 오색풍등은 여주의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아 깊어가는 가을밤의 정취를 만끽 할 수 있다.

나루터에 모닥불을 피워놓고 기타리스트의 연주를 들으며 고구마를 구워먹을 수 있는 군고구마 콘서트는 눈과 귀와 입이 모두 즐거운 공연프로그램이다.

◇ 여주오곡나루축제의 특별 이벤트
영릉(세종대왕) 제사에 사용했던 두부를 제조했던 조포소가 조포나루에 있었던 역사적인 사실을 재현해 관람객을 위한 두부를 제공한다. 여주시장 등이 조선시대 복장으로 춤을 추며 시민들과 함께 어울리는 것도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볼 수 있는 진풍경이다.

올해는 축제장에 허수아비존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사진을 찍고,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존을 운영한다.
관상국화 전시회와 더불어 여주 풍경 사진전이 도예랑을 중심으로 펼쳐져 여주 가을의 풍취를 관람객들에게 선사한다.

볼거리, 놀거리, 먹거리, 살거리가 많은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관람객 스스로가 즐기고 활동할 수 있는 대표 가을축제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햇살 가득한 여주의 달콤한 추억 여행’을 주제로 한 여주오곡나루축제는 관람객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가을의 추억을 선사할 것이라고 여주시측은 강조했다.

기사입력: 2018/10/02 [16:48]  최종편집: ⓒ 경기도민뉴스
 
이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의견쓰기 전체의견보기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