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경기도민뉴스] 문명기 기자 = 양평군의회는 22일 열린 의회실에서 양평시민단체연석회의 Non-GMO학교급식 추진단과 간담회를 개최, GMO없는 학교급식 실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 양평시민단체연석회의 ‘Non-GMO학교급식’간담회.  ©경기도민뉴스

Non-GMO학교급식 추진단은 학교급식 식재료 6대품목(된장, 고추장, 국간장, 양조간장, 식용유, 옥수수)의 Non-GMO 식재료 대체 공급을 촉구했다. 또 양평군 학교급식지원센터 설립 등 양평군 학교급식 지원조례 개정 등 학생들의 안전하게 먹을 권리를 양평군의회가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연석회의 참석 양평군의원은 Non-GMO학교급식의 필요성과 취지는 공감했지만, 예산을 수반하는 사항인 만큼 심도있는 검토와 집행기관과의 협의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였다.

이정우 양평군의장은 “Non-GMO 식재료 사용 등 안전한 학교급식 제공의 필요성에 공감하는 만큼 다양한 대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정우 양평군의장, 양평군의원, 양평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양평교육지원네트워크 청포도시, 양평한살림, 팔당생명살림협동조합 등 양평시민단체연석회의 Non-GMO학교급식 추진단원들이 참석했다.
 

용어설명=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Non-GMO는 유전자조작을 거치지 않은 전통적인 육종방식으로 재배한 작물을 말한다.   GMO(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유전자재조합식품)논란은 미국의 대규모 곡물종자 회사 몬센토가 옥수수 등에 동물의 유전자를 삽입, 병해충에 강한 품종을 인위적으로 개발ㆍ생산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불거지고 있다. 특히 남반구-북반구의 기후차를 이용한 상업적 거래로 교역량이 큰 옥수수와 콩에 대해 인체 위해성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