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광주시는 13일 행정안전부로부터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 및 생태공원조성’ 등 5개사업을 위한 특별교부세 21억원을 추가로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올해 18개사업 89억원(지역현안 분야 8건 69억원, 재난안전 분야 5건 16억원, 시책 분야 3건 1억원, 공모 2건 3억원)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해 66억원보다 23억원을 더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고 규모다.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 10억원 △삼리~도웅(면도101호선) 도로 확포장 5억원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 1억5000만원 △지방하천 준설ㆍ지방수목 제거 2억원 △오포읍 문형리 구거정비 2억5000만원이다.

경안천 제방도로(정지리) 둘레길 및 생태공원 조성은 정지리 습지 생태공원과 경안천 제방도로를 연결하는 산책로와 생태공원을 조성하는 것이다. 또 협소한 도로로 차량 교행과 보행자 불편이 심했던 삼리~도웅(면도101호선) 도로는 이번 확ㆍ포장으로 주거환경이 가능해졌다.

재난 예ㆍ경보 시스템 확충은 인명피해 우려지역에 CCTV, 재난경보방송 시스템을 이용해 실시간으로 재난 현장을 모니터링하고 대피방송을 통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하는 것이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는 주민 복리 및 시민의 안전과 재난에 대비할 수 있는 현안 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지역을 위해 아낌없는 애정과 적극적인 지원으로 함께 도와주신 지역 국회의원에게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