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기도민뉴스] 김영수 기자 = 광주시(시장 신동헌)와 광주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김순미)은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2018년 공무원 노사 단체교섭을 위한 상견례를 개최했다.


이날 상견례는 광주시와 노조 교섭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 교섭위원 소개와 대표 교섭위원인 시장과 노조위원장의 인사말, 단체교섭 절차에 대한 설명 순으로 진행했다.

신동헌 광주시장은 “공무원 단체의 모범이 되는 최고의 광주시 노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순미 위원장은 “제시한 단체교섭 안은 사전에 조합원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수차례 토론과 논의의 결과를 담은 것”이라며 “광주시와 노조가 함께 고민해 원만한 교섭이 이뤄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무원노조가 제출한 단체교섭요구안은 130조 305항으로, 주요내용은 △조합 활동보장 △인사제도ㆍ근로조건 개선 △교육훈련 △후생복지 등을 담고 있다.